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이 최지만을 ‘한국야구의 새 역사’라고 치켜세웠다.
탬파베이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에 “한국야구의 새 역사”라는 코멘트와 함께 태극기를 배경으로 한 최지만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나서는 최지만”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최지만은 소속팀 탬파베이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에서 휴스턴을 제압하며 꿈의 무대인 월드시리즈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김병현(2001, 애리조나), 박찬호(2009, 필라델피아), 류현진(2018, LA 다저스) 등 3명의 한국선수가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야수로는 최지만이 처음이었다.
지난 21일 1차전에서 선발 제외된 최지만은 7회 1사 2, 3루서 대타 등장했지만, LA 다저스의 좌투수 교체에 다시 대타로 교체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이날 2차전은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타석을 밟았다. 이날 첫 득점과 안타에 성공, 말 그대로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사진 = 탬파베이 공식 SNS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