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앨리스' 속 검은 후드 정체가 밝혀진다.
23일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제작진은 본방송을 앞두고 충격적인 스포를 전했다. 드디어 ‘선생’, ‘검은 후드’의 정체가 드러난다는 것.
앞선 방송에서 박진겸(주원)과 윤태이(김희선)는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갔다가, 박선영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검은 후드’의 남성과 마주했다. 그는 윤태이의 목을 조르며 그녀를 위협했고, 박진겸의 배를 칼로 찌르기까지 했다. 이후 2020년으로 돌아온 후에도 ‘검은 후드’의 남성은 줄곧 박진겸과 윤태이의 곁을 맴돌았다.
그러던 중 윤태이가 자신의 손톱에 남아 있던 ‘검은 후드’ 남성의 DNA를 분석했다. 그리고 이 DNA가 박진겸의 DNA와 일치한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했다. 윤태이는 다른 차원의 박진겸이 ‘검은 후드’의 남성, 즉 ‘선생’이 아닐까 의심했다. 이를 알게 된 박진겸은 순간 돌변했고, 2010년 ‘검은 후드’의 남성이 박선영을 살해했을 때처럼 윤태이를 위협했다.
정말 박진겸이, 혹은 다른 차원의 박진겸이 ‘검은 후드’의 남성인 것일까. 그렇다기엔 아직 발목이 잡히지 않은 석오원을 비롯해 여러 의심스러운 인물들이 존재하는 상황. 이에 23일 밝혀질 ‘검은 후드’의 정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드라마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15회, 16회에서는 지금까지 보다 더욱 강력하고 충격적인 전개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박진겸, ‘검은 후드’의 남성이 있다. 특히 오늘(23일) 방송되는 15회에서 ‘검은 후드’의 남성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
[사진 =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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