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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일본인 후쿠하라 모네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최초 폭로자 A 씨는 "추측성 글을 멈춰달라"라고 호소문을 남겼다.
후쿠하라 모네는 23일 오전 자신의 SNS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을 때 주현(아이린 본명) 언니가 괴롭힌 적이 있는데 슬기 언니가 지켜줬다"라고 주장해 아이린의 인성 논란에 더욱 뜨겁게 불을 지폈다.
후쿠하라 모네는 1999년생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이름을 알린 인물. 현재는 일본으로 돌아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후쿠하라 모네의 글은 팬들 사이에서 일파만파 퍼진 것. 그러자 후쿠하라 모네는 "약간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쓴다"라며 "괴롭혔다는 게 지속적인 게 아니고 그때 그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을 때 혼나거나 했다는 것이라고 정정했다.
이 같은 경솔함에 후쿠하라 모네를 향한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그는 해당 글들을 모두 삭제해 버렸다.
한편 아이린의 인성 논란을 최초로 폭로한 15년 경력의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 A 씨는 아이린의 사과 후에도 이슈가 계속되자 "금액적 합의 같은 것은 전혀 없다. 앞으로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공식 사과문을 그 자리에서 요청했고 저 역시 이 글을 통해 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마지막이 될 거다. 결국에는 모두에게 더 큰 상처와 피해로 남을 추측성 글과 기사를 멈춰 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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