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원준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원준은 24일 제주도 제주 애월읍 타미우스 골프&빌리지 우즈, 레이크 코스(파72, 6982야드)에서 열린 2020 KPGA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 10~11번홀, 14~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문경준, 김승혁, 허인회(이상 5언더파 139타)에게 3타 앞섰다.
이원준은 올해 KPGA에 정식 데뷔했다. 2019년 6월 KPGA 선수권 대회 이후 1년4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티샷과 아이언샷이 완벽했다. 원하는 대로 잘 됐다.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는 찬스를 맞이했을 때 그 기회를 잘 살렸다. 어제 경기를 못해 아쉬웠었는데 오늘 좋은 스코어를 내 만족한다"라고 했다.
홍순상이 4언더파 140타로 5위, 박승, 전가람, 장동규, 이규민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6위, 전준형, 김비오, 박성국, 박효원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0위다.
[이원준.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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