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 이유리, '거짓말의 거짓말' 뒷이야기 공개…"연습 때 이렇게 많이 울어본 적 없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유리가 채널A '뉴스A'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거짓말의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어제(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최종회는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돌파해 자체 최고치와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연달아 경신하는 것은 물론,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를 수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주연 이유리는 이날 방송된 '뉴스A'에서 조수빈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 '거짓말의 거짓말'의 뒷이야기와 종영 소감을 함께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유리는 '거짓말의 거짓말'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가슴 아픈 이야기를 연기하고 싶었다. 대본 연습 때 그렇게 많이 울어본 적이 없다"라며 "이전까지와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최고의 명장면을 묻는 질문에는 "우주(고나희)를 집 앞에서 처음 끌어안을 때,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극 중 지은수(이유리)가 강지민(연정훈)을 유혹하는 장면에서 모든 스태프들이 집중을 하셨고 너무 예쁘게 찍어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유리는 "지은수와 같은 상황에 처한 인물들이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연기에 임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제발 (은수가) 행복하게 해달라는 반응을 보이시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배우로서의 포부도 드러냈다.

[사진 = 채널A '뉴스 A'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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