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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미국 래퍼 니키 미나즈가 첫 아이를 출산했다.
니키 미나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행복한 기념일, 내 사랑(Happy Anniversary, my love)"이라는 글과 함께 신생아의 발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니키 미나즈는 지난해 9월 두 차례나 감옥에 다녀온 케네스 페티와의 결혼을 앞두고 돌연 은퇴를 선언해 팬들을 큰 충격에 빠지게 했다.
그는 당시 "가족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음악계를 떠나기로 했다. 곧 엄마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음악을 그만둔다. 난 은퇴하고 내 가족을 갖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케네스 페티는 16살이던 1994년 동갑 소녀를 성폭행한 1급 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4년을 복역하고, 이후 1급 살인죄로 7년을 더 복역해 2013년 석방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큰 우려를 샀다.
니키 미나즈는 2010년 싱글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으로 데뷔했으며, '아나콘다(Anaconda)' '뱅뱅(Bang Bang)'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에도 자 알려져 있다. 2017년 그래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아티스트로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을 피처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니키 미나즈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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