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전날 31점차 대패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전주 KCC 이지스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85-69로 눌렀다. 4승3패가 됐다. DB는 개막 3연승 이후 4연패에 빠졌다. 3승4패.
DB는 김종규와 윤호영의 공백으로 골밑이 사실상 무너진 상황. 저스틴 녹스와 타이릭 존스의 존재감도 그렇게 강력하지 않다. 반면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가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 경기 중반 이후 데이비스와 송교창을 앞세워 조금씩 앞서갔다.
KCC의 5점 내외 리드로 4쿼터 승부처에 돌입했다. 경기종료 5분46초전 김지후가 결정적 3점포를 터트렸다. 그러자 DB도 배강률이 4분30초전, 4분 2초전에 3점포를 잇따라 터트리며 추격했다. 하지만, KCC는 2분53초전 데이비스가 결정적 골밑 득점을 올렸다. 2분10초전에는 결정적 페이드어웨이슛을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KCC는 데이비스가 28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DB는 두경민이 19점, 배강률이 13점으로 분전했다.
[데이비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