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어떤 보직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
KT 우완 배제성이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25일 수원 KT전서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10승(6패)을 거뒀다. 패스트볼 최고 144km에 슬라이더 위주의 투구를 했다. 체인지업은 3개를 던졌다.
배제성은 "1회부터 야수 형들이 3점을 내줘서 마음 편히 경기에 임했다. 10승이 걸려있어서 신경을 쓰기보다 팀 순위경쟁에 도움 되도록 신경을 썼다. 최근 내 공을 못 던진 것 같아 마음 놓고 내 공을 놓치는 것에 포커스를 뒀다"라고 했다.
끝으로 배제성은 "KT 국내선발 최초 2년 연속 10승인데 최초 타이틀은 좋다. 그러나 내게 기회가 먼저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 코치들의 믿음으로 해냈다. 투수, 야수, 스태프, 프런트가 모두 해낸 결과다. 포스트시즌서 어떤 보직에서도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했다.
[배제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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