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원준(호주)이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이원준은 25일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타미우스 골프&빌리지 우즈, 레이크코스(파72, 6982야드)에서 열린 2020 KPGA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2019년 6월 KPGA 선수권 우승 이후 1년 4개월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 및 통산 2승.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3번홀, 5번홀, 7번홀, 10~11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원준은 "두 번째 우승을 이렇게 빨리 이뤄낼 수 있을지 생각하지 못했다. 아직 우승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지만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만나면 행복할 것 같다. 전반에 4타를 줄이면서 생각보다 쉽게 풀어 나갔다. 타수를 최대한 많이 줄이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선 것이 주효했다. 다른 선수에게 추격의 기회를 주기 싫었다"라고 했다.
김승혁이 11언더파 205타로 2위, 허인회가 8언더파 208타로 3위, 문경준이 7언더파 209타로 4위, 박성국, 홍순상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이원준.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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