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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B.A.P 출신 힘찬이 강제 추행 혐의 관련 재판 중임에도 컴백을 강행한다.
힘찬은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Reason Of My Life'(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를 발매하며 컴백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곡 '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는 일렉트릭(EMD) 사운드를 기반으로 팝적인 느낌을 풍부한 사운드와 트렌디하게 보컬을 소화함으로써 재미를 준 곡이라고 소개했다. 현재의 아픈 나를 감싸주고 목표가 없던 나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결국 나를 지켜봐 준 사람들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26일에는 K-아티스트 매거진 에디케이(ADX-V)와 진행한 화보가 공개됐다. 힘찬은 화보를 통해 약 2년 간의 공백기에 대한 근황과 한동안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힘든 시간 보냈던 심경을 전한다고 예고했다.
또한 힘찬은 긴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잊지 않고 응원을 이어와 준 팬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팬사이트를 개설 하였으며 이달 31일 첫 온라인 비대면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24일 새벽 경기 남양주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혐의를 부인해 법적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지난 6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재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힘찬의 강제 추행 혐의 관련 재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만큼, 그런 가운데 컴백을 강행하는 모습에 비난 여론이 더해지고 있다. 온라인 팬미팅까지 예고하며 팬들 앞에 서겠다는 강한 의지는 보이는 힘찬이 비난 여론을 딛고 활동을 강행할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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