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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현대가(家) 며느리'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노현정은 26일 오후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건희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남편인 정대선 현대비에쓰앤씨 사장은 이날 동행하지 않았다.
노현정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타골든벨', '상상플러스'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6년 8월 27일 현대가 故 정몽우 회장의 3남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돌연 결혼식을 올린 뒤로는 방송 활동 없이 가사에 전념 중이다. 슬하에는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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