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개막 2연패 후 4연승하며 휴식기를 맞이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74-72로 잡았다. 개막 2연패 후 4연승했다. 4승2패로 신한은행과 공동선두가 됐다. 삼성생명은 2연패했다. 2승4패.
삼성생명이 예상을 뒤엎고 경기 내내 리드를 잡았다. 전반에 3점슛이 잘 터졌다. 박지수도 적절하게 제어했다. 반면 KB는 실책이 잦았다. 다만 3쿼터 막판에 서서히 추격에 나섰다. 박지수의 골밑 공략이 주효했다. 삼성생명은 실책이 잦았다. 박지수가 3쿼터 종료 직전 동점 골밑슛을 넣었다.
KB는 4쿼터 초반 강아정과 박지수의 2대2로 점수를 만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최희진의 3점포로 터졌다. KB의 5점 내외 리드로 승부처에 들어갔다. 4분23초전 박지수가 심성영의 도움을 받아 골밑 득점을 올렸다. 2분26초전에도 박지수가 골밑 돌파로 점수를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뱅크슛으로 반격했다. KB는 1분39초전 실책을 범했다. 삼성생명은 1분25초전 김한별이 배혜윤의 패스를 받아 골밑 득점을 올렸다. 1점차 추격. 이후 KB는 최희진의 돌파로 위기를 넘겼다.
삼성생명은 이후 두 차례 연속 공격에 실패했다. 그러나 김보미의 결정적 스틸과 자유투 2개로 1점차로 추격했다. 이후 김한별의 파울로 박지수가 19초전 자유투 1개를 넣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0초전 동점 골밑 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KB는 심성영이 6초전 최희진에게 공을 건넨 뒤 다시 공을 받아 결승 레이업슛을 넣었다. 박지수가 25점 16리바운드, 최희진이 3점슛 5개로 24점을 올렸다.
[심성영.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