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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故 김주혁이 떠나고 3년이 흘렀다.
故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지금도 어색하게만 느껴지는 김주혁 이름 앞의 '고(故)'. 그만큼 김주혁은 대중에게 친숙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주혁은 국민배우 故 김무생의 차남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후광보다는 자신이 배우로서 가야할 길을 묵묵히 걸었고, 드라마 '카이스트', '라이벌', '프라하의 연인', 영화 '싱글즈',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방자전', '공조' 등을 통해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아갔다.
KBS 2TV '1박2일'에서 선보인 매력은 김주혁에게 지금도 회자되는 '구탱이형'이라는 친근한 별명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3주기를 하루 앞둔 29일 '1박2일'에서 김주혁과 함께 한 래퍼 데프콘은 산소를 찾아 "오전에 구탱이 형(김주혁)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이 여전히 주혁이 형을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계시네요. 오늘따라 더 생각나는 형의 따뜻한 미소가 저도 너무 그립습니다! 형 사랑합니다! #김주혁 #구탱이형"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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