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양키스가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단년계약을 제안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지언론 ‘NJ.com’은 30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팀 내 FA 자격 취득 선수들의 향후 협상을 예측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양키스는 야수 가운데 DJ 르메이휴가 FA 자격을 취득했다. 르메이휴는 코로나19 여파로 팀별 60경기만 진행된 2020시즌에 50경기 타율 .364 10홈런 27타점 4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를 통틀어 1위였다. ‘NJ.com’은 “양키스가 르메이휴에게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전망했다.
선발투수들을 모두 붙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양키스는 다나카와 제임스 팩스턴이 나란히 FA 자격을 취득했다. 복수의 현지언론은 팩스턴이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어울리는 퍼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팩스턴은 캐나다 출신이기도 하다.
다나카는 2014시즌 개막에 앞서 맺은 7년 1억 5,000만 달러의 계약이 만료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74경기(선발 173경기) 78승 46패 평균 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NJ.com’은 “양키스로선 팩스턴, 다나카 가운데 최소 1명은 붙잡아야 한다. 여전히 팀 내에 필요한 투수들이다. 다만, 다나카에겐 단년계약을 제안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