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경훈(CJ대한통운)과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중위권에 그쳤다.
이경훈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6828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단독 선두 피터 맬너티(미국)에 7타 뒤진 공동 64위다.
이경훈은 2020-2021시즌 5개 대회에 나서 두 차례 컷을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이달 초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46위다.
또 다른 한국 선수 배상문은 버디 3개, 보기 3개를 잡으며 이븐파 공동 80위에 그쳤다. 디펜딩챔피언 브렌든 토드(미국)와 같은 순위에 올랐다.
맬너티가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이며 선두에 오른 가운데 재미교포 더그 김이 라이언 아머(미국)와 함께 1타 차 공동 2위에 위치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약 7개월 만에 갤러리가 입장했다. PGA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6월 투어 재개 이후 줄곧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하루 500명까지 입장이 허용됐다.
[이경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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