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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닮은꼴' 유태평양과 김태우가 만났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유태평양이 출연한다.
유태평양은 만 6살에 3시간 30분에 달하는 판소리 '흥부가'를 완창해내며 '국악 신동'으로 불리기 시작, 이후 '대한민국 인재 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한 실력파 소리꾼이다.
이날 명사로 출연한 고두심이 사전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태평양의 첫인상으로 "외국 배우 같다"고 말한 비하인드를 공개했고, 유태평양은 "원래 내 별명이 태카프리오"라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내 "살찌니까 김태우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고, 이 말은 들은 토크대기실 MC 김태우도 "나도 오늘 유태평양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닮은꼴임을 인정했다.
한편 이날 유태평양은 서유석의 '가는 세월'을 선곡,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린 무대로 출연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유태평양의 무대를 본 토크대기실 MC 김태우는 "자식을 키워보니 아버지의 마음을 알겠더라"며 오열했고, 명사 고두심 또한 "유태평양의 무대에 울컥했다. 부모님 이야기는 늘 울림이 크다"며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31일 오후 6시 5분 방송.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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