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라운드에서도 루키의 질주가 계속됐다.
김유빈은 30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3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2라운드서 버디 1개,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김유빈은 전날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단독 2위로 뛰어오른 허다빈(삼일제약)과는 2타 차이다.
김유빈은 지난 2016년 KLPGA투어에 입회해 올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참가한 14개 대회 최고 성적은 휴엔케어 여자오픈 공동 6위다. 이번 대회서 데뷔 첫 승을 거둘지 주목된다.
장하나(비씨카드)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전날보다 27계단 상승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최민경(휴온스), 김민선5(한국토지신탁)와 같은 순위다.
이들에 이어 임희정(한화큐셀)이 중간합계 3언더파 단독 6위, 김지현(한화큐셀), 김효주(롯데), 유해란(SK네트웍스) 등이 2언더파 공동 7위에 위치했다.
디펜딩챔피언 최혜진(롯데)은 1언더파 공동 13위, 유소연(메디힐)은 4오버파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김유빈.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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