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정규시즌 4위로 마감해 굉장히 아쉽다"
류중일 LG 감독이 LG 팬들에게 사과했다. 류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선수단의 훈련을 지휘하고 다음달 1일에 펼쳐지는 키움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사표를 던졌다.
류 감독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우리 팀 뿐 아니라 10개 구단 모든 선수들이 144경기 치르느라 고생했다. 정규시즌 최종 4위로 마감했는데 굉장히 아쉽고 우리 LG 팬들에게는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 내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시작하는데 모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에게 끝까지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켈리가 준비를 잘 했으니까 잘 던질 것으로 믿는다"는 류 감독은 "에이스로서 본인의 이닝과 투구를 잘 던져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부상으로 공백을 보인 타일러 윌슨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의 복귀는 반갑다. 류 감독은 "윌슨은 오늘 연습 경기에 나왔다. 구속은 140km 가까이 나왔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등록한다. 라모스는 내일 등록한다. 오늘 연습경기에서 수비도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 감독은 키움과 만나는 것에 대해 "키움은 상대하기가 까다로운 팀이다. 투수도 좋고 좋은 타자도 많다. 특히 빠른 선수가 많은 만큼 도루나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플레이를 막아야 한다. 반대로 우리는 한 베이스를 더 가야 한다. 단기전은 작은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이 30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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