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키움 김상수 "정규시즌 아쉬움, 가을야구에서 만회 하겠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규시즌의 아쉬움을 가을야구에서 만회 하겠다."

키움 히어로즈 주장 김상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내달 1일 시작하는 LG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상수는 마무리 조상우와 메인 셋업맨 안우진을 돕는 전천후 불펜이다. 불펜 투수들 중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하다.

김상수는 31일“어려운 시즌을 보낸 것 같다. 열심히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와일드카드로 시작하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정규시즌의 아쉬움을 가을야구에서 만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팀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 또한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좋은 경기를 해줄 거라고 믿는다”며 현재 팀 분위기를 전했다.

김상수는 마지막으로 “여러 선수들이 가을야구에 대한 많은 경험을 갖고 있어 다 같이 힘을 합치고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상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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