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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노는 언니'들이 운동선수 만이 알 수 있는 도핑테스트의 고충을 토로한다.
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천년고도 경주로 수학여행을 간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수학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도시락 타임을 갖던 중, 박세리가 던진 도핑테스트 화제에 언니들은 저마다 도핑테스트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페이스로 수학여행에 동행한 탁구 선수 서효원은 점점 거침없이 도핑테스트 받는 이야기를 하며 언니들의 공감을 한 몸에 받는다. 검사관이 지켜보는 앞에서 소변을 봐야한다는 것이 민망했지만 요즘엔 너무 많이 한 탓에 아무렇지 않게 검사에 임한다고 말한 것. 또 선수들 사이에는 민망함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한 찬스도 있다고.
특히 선수생활을 오래한 남현희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된 도핑테스트 검사방법과 검사관과의 에피소드를 풀며 태릉의 역사임을 인증한다. 남현희는 문 앞에서 검사관이 감시를 했던 상황을 리얼하게 재연할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입담으로 언니들을 단숨에 주목시킨다.
또한 경기 종목마다 다르게 진행되는 도핑테스트 이야기, 함부로 약을 먹을 수 없는 운동선수들의 고충 등 누구나 겪을 수 없는 언니들의 찐 경험담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노는 언니'는 3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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