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공동으로 주관한 2020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중 초등부 야구대회가 지난달 27일에 시작해 2일 구의야구장에서 결승전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초등부 서울컵 야구대회에서는 서울시 대표 22개팀과 함께 경기도 협회장기에서 1~2위를 차지한 백마초등학교와 삼일초등학교가 참가해 총 24개팀이 수도권 초등야구부의 왕좌를 놓고 치열한 23경기를 펼쳤다.
대회결과는 서울 중대초등학교를 꺾고 올라온 효제초등학교와 디펜딩챔피언인 서울 가동초등학교를 누르고 올라온 서울 도곡초등학교 간의 최종 승부를 거쳐 8-2의 점수로 도곡초등학교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의 최종승자가 됐다.
이번 전국대회의 개인상 수상선수로는 최우수선수로 15타수 9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총 7개의 도루까지 성공하며 호타준족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도곡초등학교의 유격수 황윤석이 차지하며 조아제약의 후원으로 시상된 기억력개선과 지구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조아바이톤상을 차지하게 됐다. 그 외 우수투수상에는 3승의 활약을 펼친 도곡초의 김수현, 감투상에는 효제초의 김선빈 등 개인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MVP를 차지한 도곡초 황윤석(왼쪽)과 강계연 도곡초 감독.사진 =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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