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이 11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배우 오달수가 2년 만에 공식석상 자리에 오른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1280만 명 관객을 울리고 웃긴 2013년 최고 흥행작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신작 영화 '이웃사촌'이 1차 예고편에 이어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1차 포스터에서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이 이웃집 담벼락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을 보여주는 가운데, 대치 구도를 담은 카피는 이들의 관계를 한 눈에 보여준다. 낮에는 친절한 이웃집으로 소통하며 밤이 되면 자택격리 이웃집 가족을 도청해야 하는 도청팀의 본업에 충실히 임하는 이들의 예측불허 자택격리 스토리는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공감과 교감,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웃사촌'에는 정우를 비롯해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조현철, 김선경, 염혜란, 지승현 등이 대거 출연해 특별한 이웃집 연기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오달수의 복귀작이라 더욱 관심이 크다.
지난 2018년 성추행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오달수는 지난해 8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 복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개봉 기념 인터뷰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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