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20시즌 역시 내셔널리그 3루수 골드글러브는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를 위한 자리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각) 2020시즌 양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2020시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투표명단에서 제외됐다. SABR(미국야구연합회)의 수비지표만으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아레나도는 올 시즌에도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이로써 아레나도는 2013시즌 콜로라도에서 데뷔한 후 매 시즌 골드글러브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8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무키 베츠는 5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고든(시카고 화이트삭스)은 개인 통산 8번째 골드글러브를 품었다.
올 시즌에는 유독 많은 새 얼굴이 탄생했다. 2014시즌에 데뷔한 하비에르 바에즈(시카고 컵스)가 7년 만에 이름을 올리는 등 무려 11명이 골드글러브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 골드글러브 수상 명단 * 괄호 안은 소속팀/수상 횟수
아메리칸리그
투수 : 그리핀 캐닝(LA 에인절스/1회)
포수 : 로베르토 페레즈(클리블랜드/2회)
1루수 : 에반 화이트(시애틀/1회)
2루수 : 세자르 에르난데스(클리블랜드/1회)
3루수 : 아이재아 키너-팔레파(텍사스/1회)
유격수 : J.P. 크로포드(시애틀/1회)
좌익수 :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8회)
중견수 : 루이스 로버트(시카고 화이트삭스/1회)
우익수 : 조이 갈로(텍사스/1회)
내셔널리그
투수 : 맥스 프리드(애틀랜타/1회)
포수 : 터커 반하트(신시내티/2회)
1루수 :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4회)
2루수 : 콜튼 웡(세인트루이스/2회)
3루수 :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8회)
유격수 : 하비에르 바에즈(시카고 컵스/1회)
좌익수 : 타일러 오닐(세인트루이스/1회)
중견수 : 트렌트 그리샴(샌디에이고/1회)
우익수 : 무키 베츠(LA 다저스/5회)
[놀란 아레나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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