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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 영입은 대성공이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2020~2021년 오프시즌을 맞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매겼다. 2020시즌을 간략히 돌아보고 2021시즌의 과제를 짚었다.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파워랭킹 15위를 차지했다. 4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와일드카드시리즈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2패하며 탈락했다. 그래도 류현진은 12경기서 7승5패 평균자책점 2.69로 4년8000만달러 FA 계약 첫 시즌에 이름값을 했다.
SI는 "젊은 블루제이스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빠르게 퇴장했다. 3년간의 포스트시즌 가뭄을 끝낸 건 리빌딩 과정이 앞서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얇은 선발진에 뎁스를 보강하는 게 오프시즌 최우선과제"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SI는 "지난 겨울 류현진과의 계약은 대성공이었다. 토론토가 지원군 한~두 명을 찾는 건 2021년에 탬파베이, 뉴욕 양키스와 경쟁할 수 있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했다. 여전히 선발진이 아킬레스건이다.
SI가 선정한 파워랭킹 1위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탬파베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5위에 올랐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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