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미스틱스토리 소속 4인조 밴드 LUCY(루시)가 새 싱글 '선잠'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선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데뷔 앨범 '개화' 때는 따스한 봄을, 지난 8월 미니앨범 'PANORAMA'에선 청량한 여름을 담았던 루시가 이번 '선잠'을 통해서는 가을을 한 아름 담아낸 듯한 분위기로 돌아온 것.
사진 속 멤버들은 가을에 걸맞은 헤어 컬러와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신예찬(리더, 바이올린)은 블랙과 레드 투톤 헤어, 최상엽(보컬, 기타)은 핑크 헤어 컬러로 과감하게 변신했고, 조원상(프로듀서, 베이스)과 신광일(드럼, 보컬)은 성숙한 톰보이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 공개되는 루시의 새 싱글 '선잠'은 머금고 있지만 느끼지 못했던 기억들과 이미 흘러가 버린 기억들에 대해 노래한 앨범으로, 타이틀곡 '선잠'과 'Farther and Farther'가 수록됐다.
'선잠'은 '낮보다 밤을 기다리게 된 회색빛의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기억과 평안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슈퍼밴드'를 통해 선보였던 노래다. 당시 완성도 높은 자작곡으로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미스틱스토리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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