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민(30)이 결혼한다.
김성민은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현재 서울 강남구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성민은 결혼식 전날인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이면 OO(예비신부)와 저의 결혼식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초대장을 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장사를 하며 만남을 갖기가 쉽지 않고 또한 코로나19가 계속 되다보니 한명 한명 다 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커요. 정말 미안하고 사랑합니다"란 글을 적었다.
그는 "갑작스레 기사까지 나게 되어 우리의 가족이나 지인이 아닌 분들까지도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손님들도 오셔서 축하 인사해 주시고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또한 '아직도 나를 기억해주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있구나' 새삼 느끼며 혼자 감동도 하고 요즘 눈물이 많아져서 감성에 젖어 주저리주저리 감사 인사 남깁니다. 모두 너무 사랑하고 감사해요"고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김성민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김찬우 아들 의찬이 역을 맡아 전국민적이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0년 방송된 KBS 2TV '요정 컴미' 출연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그는 지난 2018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사진 = 김성민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