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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자숙중인 신정환이 포커게임 모델이 됐다.
9일 다미게임즈는 모바일 소셜 카지노게임 '다미포커'의 신정환이 모델로 등장하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다미포커'는 국제적인 스포츠로서 인정받고 있는 정통 텍사스홀덤을 비롯해 오마하, 써틴훌라, 바카라, 블랙잭 등의 게임을 온라인 방식의 토너먼트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이달 구글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128개국에 동시 출시될 예정으로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과 두뇌 싸움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정환이 커뮤니티 카드 포커 게임인 텍사스 홀덤의 딜러가 돼 세계 각국의 포커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토너먼트 결승전 모습을 연출했다.
다미게임즈 측은 "이번 영상을 통해 글로벌 포커 플레이어들과 함께 즐기는 다미포커의 짜릿한 재미를 홍보모델 신정환님이 잘 표현해줬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징역 8개월을 받고 수감됐다. 당시 신정환은 원정도박 의혹을 무마하려 현지에서 뎅기열에 걸렸다는 거짓말을 하며 큰 비난을 받았고, 방송가에 퇴출돼 자숙했다.
이후 신정환은 2017년 엠넷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 2018년 '아는 형님' 등에 출연했으나 대중의 공감을 사지 못하고 복귀에 실패해 다시 자숙에 들어갔다.
특히 대중은 연이어 도박 혐의로 논란이 된 신정환이 카지노게임 모델로 나선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방송가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신정환이 이번에는 대중의 용서를 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다미포커' 홍보 영상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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