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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홍진영이 논문 표절 의혹 이후 방송 출연을 강행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방송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홍선영이 홍진영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하지만 홍진영은 최근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으며, 이와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편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미운 우리 새끼' 실시간 채팅방 등을 통해 홍진영의 프로그램 하차 등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런 의견과 관련해 SBS '미운 우리 새끼' 관계자는 10일 마이데일리에 "현재 하차 여부 등에 관해서는 드릴 입장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또한 SBS 측은 '미운 우리 새끼'에 홍진영과 홍선영의 출연분을 다뤘지만, 방송 이후 클립 등으로는 노출하지 않으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홍진영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 '사법시험 준비생 모임' 측은 교육부에 홍진영의 논문을 포함해 경영대학원 학위 논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또한 조선대학교 역시 논문에 대한 진상조사 작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오는 13일 대학원위원회를 열어 논의 예정이다.
[사진 = SBS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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