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이환경 감독이 배우 오달수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환경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등이 참석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연출했던 이환경 감독은 "'7번방의 선물' 이후로 7년 만에 내놓는 영화라 관객 분들에게도 죄송하다. 오랜 기다림 속에 나온 영화라 긴장도 되고 많이 떨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년 만에 공식석상에 선 오달수를 언급하며 "그래서 옆에 계신 오달수 선배님에게도 너무 떨리니까 옆에 꼭 있어달라고 몇 번이나 부탁을 드렸다. 라면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라면 같으신 분이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고 그 때 그 맛 그대로 나온다. 먹다가 '이거 살찔 거 같은데' 라면서 안 먹다 보면 또 당기는 라면 같은 분이라 늘 사랑하고 존중한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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