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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정치드라마 NO, 가족·이웃간 ♥"…'이웃사촌' 정우→오달수가 그린 80년대 휴머니즘 [종합]

시간2020-11-11 17:10:18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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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이웃사촌'이 진솔함을 무기로 삼아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환경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등이 참석했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1280만명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의 복귀작이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삼은 영화는 탄압과 은폐가 비일비재했던 시대를 그려내며 그 안에서의 인간 도리를 이야기한다. 또 자가격리가 일상이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과 맞물려 깊은 공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 감독은 '이웃사촌'이라는 제목에 대해 "'7번방의 선물'도 교정 제도를 꼬집는 영화가 아니었다. 딸과 아버지의 교감과 사랑을 그린 영화였다. '이웃사촌'은 말도 안 되는 웃음과 울음이 교차하는 아이러니한 1980년대라는 시기였다. 자택격리라는 부분과 맞닿으면서 아이러니한 느낌을 재밌게 풀어보고 싶었다. 정치적인 메시지보다는 두 남자의 우정, 이웃 간의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 소탈하고 친근감 있는 제목을 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실존 인물을 연상하게 하는 이의식 캐릭터에 대해 "시대 배경이 그렇다 보니 저도 모르게 80년대 정치적인 상황을 들여다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당시의 문화도 들여봤다. 자연스럽게 제 머릿속에 투영이 됐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게 전혀 아니다. 가족 간의 이야기, 사람들의 소통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 때의 정치와는 완전히 다른, 제가 느끼는 감정에서 나오는 시나리오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택격리 설정으로 연상되는 분이 한 분 계시겠지만 또 다른 분도 당하셨다. 두 분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읽기도 하고 그 분들이 겪었을 고충,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눌 수 있는 가족들과의 사랑 등을 어떻게 그릴지 고민했다. 제가 정치 드라마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어떻게 사람 간의 소통을 편안하게 그릴 수 있을지 생각해서 사실 정치적으로 가는 부분을 많이 단절시켰다. 연상이 되는 지점이 있는데도 그것과는 이야기가 다르게 흘러간다"라고 강조했다.

여러 작품을 통해 휴머니즘, 그 자체가 됐던 정우는 어설픈 도청팀원들을 이끄는 도청팀장이자 가족을 지켜야 하는 가장의 무게까지 가진 좌천 위기의 대권 역을 맡았다. 그는 도청 대상이면서 직업도, 생각도 다른 이웃집 아빠 의식(오달수)에게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되면서 벌어지는 캐릭터의 내적 갈등을 세심하게 담아내며 현실 연기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정우는 "대권이란 캐릭터가 냉철하고, 가부장적이다. 그러다 점차 옆집 이웃을 통해서 조금씩 사람 냄새 나는 인물로 변해간다. 그 폭이 커서 처음과 마지막엔 아예 갑옷을 벗은 듯한 느낌이 되길 바라고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워낙 감정 기복도 있고 감정씬이 많아서 이 캐릭터를 과연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너무 욕심이 났다. 배우는 카메라 앞에 서면 외롭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혼자 맞서야 하는 순간이 많았다. 이번에도 그런 경우가 꽤 있었다. 그런데 새로운 경험을 했다. 나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오달수 선배님, 현장에 가면 언제나 받아주는 김희원 선배님, 같이 어깨동무하면서 하는 김병철 형까지. 그 중심에는 감독님이 있었다. 정말 큰 힘을 주셨다"라며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날 이목을 끌었던 건 오달수다. 미투 폭로로 칩거 상태에 돌입했던 오달수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오래 전부터 자신을 견제해온 안정부 김실장에 의해 강제로 자택격리를 당하게 되는, 대권(정우)의 도청 대상인 정치인 의식으로 분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

영화를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는 오달수는 "영화가 개봉되지 못했다면 평생 마음의 짐을 덜기가 힘들었을 거다. 영화에서 보여지듯이 가족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거제도에서 가족들과 농사를 지으며 살았는데 그 분들이 항상 옆에 붙어있었다. 제가 생각을 많이 할까봐. 그래서 단순한 생각을 하기 위해 농사를 지었다"며 "단순하게 생각하며 살자 싶었다. 또 언젠가는 개봉되기만을 기도하며 지냈다. 행운이 있고 불행이 있고 다행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감사하고 다행스럽게 개봉 날짜가 정해졌다.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시기도 안 좋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짐을 덜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오의식 캐릭터에 대해 "야당 총재 이전에 아버지다. 일반 사람과 전혀 다르지 않은 이웃이기도 하다. 가택연금을 당하면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주 평범한 인물로 다가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의식에게는 실제 정치인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이 일부 존재한다. 이에 오달수는 "많이 듣고 배웠던 시절이 있다. 오히려 편견 없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연기할 수 있었다. 비극적인 역사를 몰랐다면 제가 더욱 개인의 감정이 담긴 연기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런 건 관객의 몫으로 돌리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희원은 피도 눈물도 없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안정부 기획조정실 실장 김실장을 연기해 다시 한번 악인의 얼굴을 펼쳐냈다. 의식을 강제 자택격리 시키는 당사자로,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그는 "저는 블랙코미디를 많이 원했다. 어떻게 하면 악당이 웃길지 생각을 했는데 너무 악하게만 한 거 아닌가 싶다. 악하면 악할수록 웃기겠다 싶었는데, 악한 게 또 잘 된 것 같기도 하다. 열심히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병철은 대권과 함께 의식을 도청하게 된 도청팀원 동식으로 분해 정우, 조현철과 열띤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염혜란, 조현철과 선보였던 코믹씬과 관련해 "감독님께서 특별히 이야기를 하셨다. 연기자들끼리 모여서 동선을 만들면 좋겠다고 하셔서 시나리오를 토대로 숙소에 모여서 열심히 장면을 만들었다. 염혜란 배우가 많은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셨다. 아쉽게 현철 씨는 그 자리에 없었지만 촬영할 때 와서 처음부터 같이 했던 사람처럼 너무나 잘 연기를 해줬다"라고 말했다.

당찬 성격의 신세대 대학생, 의식의 딸 은진을 연기한 이유비는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가장 많이 배운 건 책임감이다. 이 역할을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장 많이 배운 작품이다"며 "저에게는 뜻 깊은 작품이다"라며 '이웃사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밖에도 조현철, 염혜란, 김선경, 지승현 등이 출연해 긴장감과 코믹을 오가며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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