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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만화가 기안84(본명 김희민·36)가 근황을 공개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는 논란 후 첫 근황이다.
기안84는 14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올해도 얼마 안 남았구나"라며 키보드를 연주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광고아님"이란 문구를 덧붙였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키보드를 연주하는 기안84의 모습으로 짙은 남색의 후드티 차림이다.
앞서 기안84는 자신의 웹툰 '복학왕'의 '부동산 1화' 편으로 인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해당 웹툰에선 "누가 25평을 5억 넘게 주고 사", "수도권의 노른자 땅 아파트. 만약 이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 실제 호가는 얼마나 하는 줄 알아? 최대 10억", "당첨만 되면 5억은 이미 먹고 시작한다는 사실" 등의 대사와 집값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캐릭터에게 다른 캐릭터가 "떨어질 줄 알고 집을 안 샀어. 그런데 집 산 사람들만 돈을 벌었다. 결국에, 집값은 계속 올랐으니까" 등의 대사를 일부 네티즌들이 문제삼았다.
몇몇 네티즌들이 이같은 대사와 내용을 두고 기안84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겨냥한 것이라고 해석했기 때문이다. 기안84는 이번 논란에 대해 특별한 입장은 내지 않았다.
[사진 = 기안84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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