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송이(KB금융그룹)이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차지했다.
안송이는 14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 6747야드)에서 열린 2020 KLPGA 투어 SK텔레콤-ADT 캡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다.
안송이는 연이틀 단독선두다. 2019년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아울러 9월 말 팬텀 클래식 이후 2개월만에 통산 3승을 노린다. 2라운드 13번홀,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5번홀, 10~11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안송이는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노 보기로 오다가 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다. 다음 홀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하기는 했지만, 보기 없이 끝내고 싶었기 때문에 은연 중에 신경 쓰고 있었던 것 같다. 그 이후 흔들림이 있었고, 마지막에는 살짝 추워서 집중력을 잃었던 것 같다. 힘들었다"라고 했다.
최혜진이 9언더파 135타로 2위, 김우정, 안나린, 허다빈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 김효주, 김해림, 유해란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 박민지, 김아름, 정연주, 김유빈, 장하나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다.
[안송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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