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3세 이하(U-23) 대표팀이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대등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국은 14일 오후(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7분 이동경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오세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이어받은 이동경이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한국은 전반 24분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다투던 김대원이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한국은 오세훈이 키커로 나섰지만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브라질은 전반 26분 쿠냐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28분 쿠냐가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왼발 슈팅도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브라질은 전반 32분 웬델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송범근에 막혔다. 이후 송범근은 전반 37분 브라질 헤이나에르의 대각선 슈팅도 막아냈다. 브라질은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쿠냐의 패스를 헤이나에르가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이후 브라질은 전반 41분 쿠냐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네레스가 올린 크로스를 에메르송이 골문앞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골키퍼 송범근이 걷어냈지만 쿠냐가 재차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모가 페널티지역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한국의 파울과 함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양팀은 한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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