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마스터스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고의 성적을 남겼다.
임성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7475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카메론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임성재의 공동 2위는 역대 아시아 선수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이다. 종전 최고기록은 2004년에 3위를 차지한 최경주였다. 임성재는 4라운드 6~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3번홀, 8번홀, 13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존슨의 생애 첫 마스터스 우승이다. 역대 최저타이자 최초 20언더파 우승이다. 통산 24승을 달성했다. 한편, 강성훈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9위, 김시우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4위를 차지했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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