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신인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퓨처스리그 재개 [오피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신인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KWBL은 17일 "2020-2021 신입선수 선발회를 통해 선발된 신입선수 14명 전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WKBL은 지난 3일 열린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컴바인에 참여했던 측정 업체 관계자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입선수 전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6일 예정됐던 퓨처스리그 일정을 취소했다.

15일 오후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와 자가 격리를 명령받은 신입선수들은 전원 자택으로 이동해 코로나 검사와 자가 격리를 시행했으며, 이날 모두 음성 통보를 받았다. 자가 격리 기한은 17일 정오까지다.

WKBL은 19일까지로 예정된 퓨처스리그 잔여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경기가 취소된 관계로 각 팀별 4경기씩 소화하게 된다.

한편, 오는 22일 부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와 KB스타즈의 경기로 정규리그가 재개되는 여자프로농구는 전체 관중석의 30% 이내에서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며, 해당 경기 예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2020-2021 신입선수. 사진 = W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