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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이크 클레빈저(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수술대에 오른다. 샌디에이고는 그런 클레빈저와 2년 계약을 맺었다.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우완 클레빈저는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21시즌에 결장한다. 내년 레이스에 심각한 타격을 줄 전망이다. 구단은 2년 1150만달러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클레빈저는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 단축시즌 도중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됐다. 올 시즌 8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02. 메이저리그 통산 105경기서 44승23패 평균자책점 3.19.
MLB.com에 따르면 클레빈저는 9월에 부상했다. 9월24일 LA 에인절스전서 1이닝만 소화한 뒤 팔꿈치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에 맞춰 주사 치료를 했고, 10월 7일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등판했으나 1이닝 1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정상적이지 않았다.
A.J 프렐러 단장은 "지난 몇 주간 재활을 거쳤는데 상태가 많이 나아지지 않아서 수술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느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클레빈저는 샌디에이고를 사랑하며 여기에 있고 싶어 한다"라고 했다.
MLB.com에 따르면 클레빈저는 2021년에 200만달러, 2022년에 650만달러를 받는다. 2022년에는 사이닝보너스 300만달러가 걸려있다. 또한, "클레빈저가 2022년에 돌아오면 클레빈저, 디넬슨 라멧, 크리스 패딕이 이끄는 무시무시한 선발진이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했다.
[클레빈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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