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2경기 연속골' 황의조 "소속팀에서 페이스 유지하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의조가 A매치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17일 오후(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결승골로 연결했고 지난 멕시코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황의조는 18일 "선수들도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멕시코전에 패해 카타르전에 승리하자는 마음이 컸다.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마쳐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골을 넣으면서 개인적으로 자신감이 올라섰다. 소속팀에서도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표팀 소집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간다. 오랜 만에 동료들과 모여 축구하면서 득점도 했다.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2경기 연속 득점을 합작한 것에 대해선 "흥민이와는 어려서부터 함께했고 흥민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 흥민이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알고 있다. 자연스럽게 움직였다"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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