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NC가 1차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NC 다이노스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4-5로 석패했다.
전날(17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에 5-3으로 승리한 NC는 이날 구창모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2연승에 도전했으나 타선이 더블플레이만 5번을 당하는 지독한 불운을 겪었다. 9회말 3점을 따라가면서 끈질긴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다음은 이동욱 NC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은.
"구창모가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구 안정감을 찾으면서 6이닝을 던진 것은 만족한다. 초반에 잘 맞은 타구가 더블 아웃으로 이어져 안 풀린 부분이 있었다. 선수들이 9회까지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9회에 나온 공격력이 3차전으로 연결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
- 구창모의 투구 내용을 평가한다면.
"2회 넘어가면서 밸런스를 찾았고 볼배합, 그리고 타자와 수싸움이 좋아졌다. 김재호에게 홈런도 허용했지만 투구 내용은 만족한다"
- 타선이 불운이 있었는데.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간 것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경기에서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선수들에게 찬스가 분명 올 것이라 이야기했고 9회에 왔지만 찬스가 무산돼 아쉽다"
- 3차전 선발투수는.
"마이크 라이트다"
[NC 이동욱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될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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