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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6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4-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3승1무2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일정을 마쳤다. 최하위 아이슬란드는 6전전패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케인과 그릴리쉬가 공격수로 나섰고 포든, 라이스, 마운트가 중원을 구성했다. 사카와 트리피어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다이어, 매과이어,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잉글랜드는 아이슬란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0분 라이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이스는 프리킥 상황에서 포든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잉글랜드는 전반 24분 마운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마운트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아이슬란드는 후반 9분 새바르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35분 포든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포든은 산초이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잉글랜드는 후반 39분 포든의 멀티골과 함께 승리를 자축했다. 포든이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잉글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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