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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국악인 남상일이 카페인과 탄수화물에 중독됐다고 털어놨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슬기로운 목요일'은 '내 삶을 위협하는 중독 2편 탄수화물과 카페인‘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남상일은 “제가 실은 내일모레 수원에서 콘서트를 한다. 코로나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콘서트를 하는데 얼마나 긴장되겠나. 매일 연습을 한다. 연습하고 나면 왜 이리 단 게 당기냐. 믹스 커피에 달달한 도너츠를 먹고 나야 오늘 하루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하얀 게 다 맛있지 않나. 쌀, 설탕, 밀가루. 제가 지방 행사 다니다 보면 집에선 아내가 건강 생각한다고 꼭 잡곡밥만 준다. 지방 식당에 들어가면 하얀 쌀밥을 준다. 밥 딱 먹고 나면 달달한 쿠키, 케이크 같은 거 먹으면서 목메니까 라떼 같은 걸 마신다. 달달하게 먹으면 노래가 잘 나온다. 공연 끝나고 집에 가면 그냥 안 간다. 음료 이런 거 딱 따서 마시면, 카페인 잔뜩 들어간 거 마시면 ‘아! 오늘 하루 참 고생했다’ 이렇게 된다”며 “카페인, 탄수화물 엄청 중독돼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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