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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대형 기획사 연습생 출신 참가자가 나와 합격을 받았다.
케이블채널 엠넷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CAP-TEEN)'이 19일 첫 방송됐다.
FNC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한 번에 합격하고, 입사 4개월 만에 데뷔조에도 들어갔던 조아영(만 19세)은 스트레스성 폭식증으로 데뷔 그룹엔 합류하지 못했다.
그는 "계속 집에만 있었다. 아무 데도 못 나갔다. 사람 만나는 것도 꺼려졌다"고 털어놨다.
10대 마지막 도전이란 생각으로 출연한 조아영은 엄마와 함께 심사위원들에게 멘탈 관리법을 물었다.
현역 아이돌 그룹 멤버인 셔누는 "가까운 사람들을 생각한다. 그리고 저는 멤버들이 있어서 힘든 걸 나눈다"고 조언했다.
제시는 "저도 매일매일 무너진다. 맨날 무너지고 일어나는 게 인생이다. 안 무너지면 발전이 없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가수는 노래로 말하는 것"이라며 "멘탈을 지배하려면 실력을 갖추면 된다. 아무것도 필요없다.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흔들리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조아영은 블랙핑크의 노래 'How You Like That' 무대를 선보여 합격을 받았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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