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2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 서울이랜드FC와 전남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이랜드FC와 전남은 21일 오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서울이랜드FC는 이날 무승부로 11승6무10패(승점 39점)를 기록해 경남(승점 39점)과 대전(승점 39점)에 다득점에서 뒤져 5위로 시즌을 마쳐 준플레이오프행이 불발됐다. 최종전까지 준플레이오프행 경쟁을 펼쳤던 전남은 8승14무5패(승점 38점)의 성적과 함께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남은 전반 33분 쥴리안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쥴리안은 김주원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서울이랜드FC는 전반전 추가시간 레안드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은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후반전 동안 꾸준히 공격을 펼쳤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나란히 K리그2 준플레이오프행이 불발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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