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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백종원이 요린이에게 아이 셋을 둔 선배로서 조언을 건넸다.
21일 방송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에서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이 ‘요린이’들에게 프렌치토스트 레시피를 알려줬다.
이날 거제 부부 요린이와 이야기하던 중 서로의 단점을 이야기해달라고 하자 요린이 아내가 “마늘을 너무 많이 좋아한다”고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남편이 “마늘이 남자한테 좋다하니까 건강을 위해서도 먹는다. 그리고 제가 큰 아들이 10살인데 8년 만에 딸을 낳았다. 마늘의 힘이다”고 말했다.
셋째도 힘이 되면 낳을 것이라는 남편에게 백종원은 “제가 애 셋을 갖고 있는 선배로서 조언을 감히 드리면 내가 마늘을 먹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 와이프한테 잘 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저출산이 정말 문제다. 출산을 많이 하려면 정말 부인한테 잘 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건 애를 낳고 나서 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래야 아내가 또 아이를 낳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기 때문.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양세형이 “갑자기 저희 성교육 프로그램이 됐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나 이상한 이야기 하나도 안 했는데 무슨 소리냐. 마늘 얘기 밖에 안 했다”고 발끈하자 양세형은 “그렇죠. 그렇죠. 상상을 하니까”라고 해명했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 2013년 소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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