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강해라(김사랑)가 남편의 불륜을 세상에 폭로했다.
21일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극본 김효진 연출 강민구) 1회가 방송됐다.
자타공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인 강해라(김사랑). 강해라가 쓴 책은 불티나게 팔렸고, 자신의 이름을 건 예능프로그램의 첫 방송도 앞두고 있었다. 사람들은 이런 강해라의 화려한 면만 바라봤지만, 그의 진짜 얼굴에는 남편인 이훈석(정욱)의 가정폭력으로 인한 멍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강해라의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사건이 벌어졌다. 선의로 대했던 열 살 어린 아이돌 출신 리포터와의 불륜 스캔들과 동영상으로 인터넷이 도배된 것. 관심과 사랑은 순식간에 비난과 미움으로 바뀌었고, 강해라는 그렇게 하루아침에 몰락했다. 계좌는 가압류됐고, 사방에서 손해배상청구가 밀려왔다. 남편 이훈석도 이혼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상한 것이 있었다. 유포된 불륜 동영상 속 여성이 신은 구두가 자신의 것과 달랐기 때문. 강해라는 흥신소 구산기획을 찾아가 구은혜(윤소이)에게 사건을 의뢰했다.
구은혜의 대활약으로 강해라의 불륜 스캔들이 이훈석의 계략이라는 것, 또 이훈석이 FB그룹 전무인 김태온(유선)과 불륜관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강해라는 즉각 이 사실을 세상에 폭로했다.
한편,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김사랑)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다. 배우 김사랑, 윤현민, 유선, 정만식, 윤소이 등이 출연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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