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상하이 선화(중국)에 완승을 거뒀다.
울산은 21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윤빛가람은 멀티골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해 FC도쿄(일본·승점 4점)와 조 선두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1승1패(승점 3점)를 기록하게 됐다.
울산은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전반 19분 윤빛가람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윤빛가람은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하이 선화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울산은 전반 41분 윤빛가람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윤빛가람은 이상헌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울산은 후반 18분 김기희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기희는 프리킥 상황에서 신진호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상하이 선화는 후반 44분 주지안룽이 헤딩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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