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수비와 리바운드서 지지 말자고 했다."
KB가 22일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서 이겼다. 3주 휴식기 후 첫 경기서 5연승을 이어가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염윤아가 복귀하면서 공격이 좀 더 안정적으로 풀렸다. 박지수가 변함 없이 활약했고, 외곽슛도 잘 터졌다. 김소담이 26점이나 퍼부었다. 리바운드도 42-26으로 압도했다.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줘서 기분 좋게 청주로 내려갈 것 같다. 청주에서 2연전이 있으니 준비를 잘 하겠다. 선수들에게 수비로 이기자, 리바운드서 지지 말자고 했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그게 우리 선수들의 능력이다"라고 했다.
박지수에 대한 상대 더블팀에 대해 안 감독은 "김민정에게도 주문한 부분이다. 지수에게 트랩이 가면, 나중에 움직이면 반대 편에서 컷인을 하면 공간이 좁아진다. 볼이 투입되기 전에 박지수가 씰을 하면 바로 움직이라고 했다. 그 부분이 잘 됐다"라고 했다.
염윤아에 대해 안 감독은 "만족한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다. 감각이 무뎌질 법 했는데 중간 역할을 충분히 했다. 수비도 강이슬에게 많은 점수를 했지만, 움직임은 그렇게 둔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소담에 대해 안 감독은 "부담이 컸을 텐데, 자신감을 갖고 해줬다. 고맙다"라고 했다.
[안덕수 감독.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