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김영민X김효진, ♥ 확인하고 격정 키스 "네가 내 약점"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사생활’ 김영민, 김효진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26일 오후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정복기(김효진)가 생명이 위험할 때 나타나 구해준 김재욱(김영민). 정복기는 김재욱에게 “어떻게 된 거야?”라며 “네가 시키고 네가 때리고 혼자 쑈한거니?”라고 쏘아붙였다.

자신이 시킨 일이 아니라는 김재욱에게 정복기는 “왜 이랬다저랬다 하는 거냐고”라고 말했고, 김재욱은 “그걸 몰라서 물어? 네가 내 약점이라는 걸.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네가 내 옆에 있으면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욱은 “난 약점 같은 게 있으면 안 되는 인간이야. 내가 어떻게,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까지 어떻게 버티면서 왔는데. 너 하나 때문에, 너 때문에 다 망칠 순 없어. 그런데 왜? 그렇게 알아듣게 계속해서 악한 짓만 골라서 지랄 같이 보여줬는데 왜! 제발 내 옆에서 떨어져. 이제 제발 좀”이라고 소리쳤다.

“네가 나 살렸잖아. 진정으로 고마웠다고”라고 말한 정복기는 “너 그렇게 힘들어? 그래. 그럼 내가 끝내줄게”라고 말한 뒤 김재욱에게 키스했고, 서로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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