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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 어머니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난 10월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찾은 배우 겸 가수 김민종과 그의 절친 가수 김보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종은 "어머니가 전날까지도 좋으셨는데 낮 2시에 갑자기 배가 아프시다고 해서 누나한테 병원에 모시고 가보라고 했다. 그래서 일보고 있었는데 5시쯤 전화가 와서 병원에서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빨리 오라고 해서 갔다. 갔더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2시에 들어가셔서 7시에 돌아가신 거다. 그래도 다들 임종 잘 봤다. 어머니도 돌아가시기 5분 전까지도 끄덕끄덕하셨다"라며 어머니가 돌아가셨던 날을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사랑한단 말을 한 번도 못했다. 가슴에 한이 맺혔다. 그러니까 형도 어머니한테 평상시에 자주 전화해야 한다. 그런 표현을 많이 해야 한다. 그래야 가슴에 한이 좀 덜 한다"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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