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새로운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팀원에게 감사하다."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탈삼진상을 차지했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31경기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롯데는 스트레일리에게 재계약 제의를 했다.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 복귀와 롯데 잔류를 놓고 고민 중이다.
스트레일리는 30일 서울 임페리얼펠리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영상을 통해 "탈삼진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단일시즌 200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된 것이 매우 영광스럽다.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도와준 KBO에 감사하다. 많은 사람 덕분에 안전하게 시즌을 보냈다. 새로운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팀원에게 감사하다. 타자를 상대하는 방법 등 게임 플랜을 연구하고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 많은 분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끝으로 스트레일리는 "내가 이룬 성과는 가족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한국에서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 특히 롯데 팬들에게 감사하다. 코로나19로 KBO리그의 관람 문화를 경험 할 수 없었지만, 팬들을 경기장에서 만나 매우 좋았다. KBO리그를 느낄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다"라고 했다.
[스트레일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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