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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KBS 개그맨들이 보살들과 만났다.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일자리를 잃게된 개그맨 송준석, 배정근, 김두현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개그콘서트' 폐지 이후 일자리를 잃었다고 호소했다. 송준석은 "대형 유튜브 채널에서 작가 일을 하면 300만원을 급여로 준다고 했다. 그리고 홈쇼핑에서 쇼호스트로 일하면 300만원의 급여가 가능하다고 제안이 왔다"라며 "그래서 쇼호스트를 택했다. 그때는 300만원을 준다고 했는데 잘 하면 300만원을 벌 수 있다는 거였다. 안 좋은 선택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도 몇 회가 남아서 쇼호스트로 일을 하고 있지만 계속 일을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정근 또한 "결혼을 하고 아내도 임신 중이다. 그 수입으로는 도저히 생활이 어려워서 개발도 하고 돈 벌수 있는 일은 뭐든지 다 하고 있다"라고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어 김두현은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이해 펫택시를 시작했다. 차 한대를 구입해서 해봤는데 잘 안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joy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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